눈이 시원해지는 박요셉 오요우 작가 여름 전시, <Blue Owls> (효창공원역 플롯, 7/12-29/2024)
눈이 시원해지는 박요셉 오요우 작가의 여름 전시 박요셉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미술 선생님을 통해서다. 그림 보는 눈이 없었을 때라, 선생님의 이런저런 설명을 받아 적으면서 좋은 그림이구나, 하고 머릿속에 박아두었다. 모를 땐 외우는 게 최고다. 공부도 할 겸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놓고 올라오는 그림들을 보면서, 이름난 세계적인 매거진, 유명 기업들과 일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창작자로서 여러 회사와 협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여러 루트를 통해 그림을 알릴 수 있다는 것 등이 부럽기도 했다. 박요셉 작가의 그림은 얼핏 보면 밋밋한데, 하늘색, 파란색, 초록색처럼 눈이 편안한 색에 형광 주황색이나 노란색이 들어가 신선한 느낌도 있..
2024.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