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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서적6

데이비드 호크니와 그레고리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소설,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 미술 서적이라 하긴 어렵지만 재미있는 미술 관련 서적을 발견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이 담긴 소설이다.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카트린 퀴세가 쓴 책으로, 2018년에는 으로 아나이스 닌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3386848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 - 예스24프랑스 작가 카트린 퀴세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누군지 몰랐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그에 대한 책을 써달라고 의뢰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녀는 호크니의 그림이 보고 싶어www.yes24.com 현재 살아있는 작가의 삶을 이야기로 썼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전기가 아닌 픽션임을 강조하는 이 책이 얼마나 각색되었는지, 또는 사실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데이비드 호크.. 2025. 2. 15.
마크 로스코의 신비로운 추상 세계를 태어나게 한 생각들 -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 마크 로스코는 20세기의 추상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이다. 태어난 건 러시아지만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주, 뉴욕을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펼쳤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이전까지 출간한 책은 없었던 마크 로스코였지만,사망 이후 아들인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발견한 글들이 출판되었다.  마크 로스코의 유일한 책 은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엮고, 대중들이 아버지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판단한 시기에 출판되었다고 한다.  묵직한 내용으로 사고하게 하는 책,  3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 두께로 예상할 수 있지만, 은 묵직한 내용으로 독자를 사고하게 하는 책이다. 마크 로스코가 어떤 생각을 했길래, 그토록 신비롭고도 뚝심 있는 추상 세계를 펼칠 수 있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귀한 자.. 2024. 11. 18.
뭉크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이 왜 뭉크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뭉크의 작품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둡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존중한다. 그리고 그가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에 준 영향이 크다는 것 역시 인정한다.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이미경 교수가 쓴 은 나처럼 뭉크의 작품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뭉크의 작품과 화가 뭉크, 그리고 화가이기 이전에 한 개인으로서의 그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준 책이다. 뭉크의 작품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의 작품을 다시 보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 책이라면, 뭉크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소장용 도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처 몰랐던 뭉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작품을 보면 작.. 2024. 11. 15.
루시안 프로이드가 화가로서 가지는 태도 - 마틴 게이퍼드의 <내가, 그림이 되다> 에서 는 마틴 게이퍼드가 직접 루시안 프로이드의 초상화 모델을 선 기간 동안 쓰인 책이다. 마틴 게이퍼드의 초상화가 그려지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루시안 프로이드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책이다.   책을 읽을수록 루시안 프로이드가 화가로서 가지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언급된다. 창작자로서 참고하고 싶은 부분들을 뽑아서 정리해 보았다.  1. "과거 미술에 대한 과도한 경외감"을 경계하자  좋은 그림을 그리려면 과거에 어떤 그림이 그려졌었는지, 어떤 화가의 작품들이 인정을 받았었는지를 공부하게 된다. 또는, 미술관에 걸린 몇 백 년 전 작품들을 보면서 이런 그림이 그리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롤 모델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과거의 작품을 너무나 대단한 것..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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